신규확진 300명대 중반 예상…수도권 특별방역대책 발표<br /><br />[앵커]<br /><br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15일) 하루 전국에서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br /><br />정부는 오늘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는데요.<br /><br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br /><br />김수강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어제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그제(14일) 같은 시간보다 49명 적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br /><br />수도권이 204명으로 66.4%, 비수도권이 103명으로 33.6%를 차지했습니다.<br /><br />시도별로는 경기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7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br /><br />이밖에 경남 58명, 인천 14명, 강원 13명 등입니다.<br /><br />세종, 전남에서는 어제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br /><br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0명으로 늘었고, 거제시에서도 목욕탕과 유흥업소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만 22명입니다.<br /><br />경기 평택의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명이 감염됐고,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도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38.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70%는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br /><br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와는 별도로 오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br /><br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철 나들이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용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