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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야권 단일화 토론회 ② (3월 16일) / YTN

2021-03-16 12 Dailymotion

[사회자] <br />이제는 안철수 후보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토론해 주시면 되는데요. 역시 시간 8분입니다. 시작해 주시죠. <br /> <br />[안철수] <br />아마 오세훈 후보께서도 동의하시겠습니다마는. 이번 선거가 정말 야권이 이겨야 되는 선거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정 10년 심판해야 되는 선거 아니겠습니까? <br /> <br />그런데 사실 저도 솔직히 양보를 했던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선 포기하고 이번에 서울시장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더 사실 근본적인 원인을 보면 시장직을 사퇴하신 오 후보 책임이 있으시지 않습니까? 동의하십니까? <br /> <br />[오세훈] <br />그럼요. 여러 차례 시민 여러분께 정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br /> <br />[안철수] <br />무상급식 아직도 반대하십니까? <br /> <br />[오세훈] <br />무상급식 문제는 저는 무상급식이 아니라 세금급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것은 무상급식을 반대한 게 아니라 부자 무상급식을 반대했던 겁니다. <br /> <br />다시 말해서 부잣집 아이들에게 줄 돈이 있다면 아까 말씀하신 방과후학교나 영어 원어민 교사 지원 같은 이런 지원을 통해서 가난한 집 아이들에게도 공교육의 혜택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해서 교육사다리를 만듦으로써 교육복지를 실현해내자, 이런 취지에서 그런 주장을 폈던 거죠. <br /> <br />[안철수] <br />그러면 아직도 부자 무상급식 반대하신다는 말씀이시네요? <br /> <br />[오세훈] <br />부자 무상급식은 저는 큰 틀에서 모든 복지가 다 부자를 위한 복지를 하는 것보다는 그 돈을 아껴서 가난한 계층, 어려운 계층에게 가야 된다는 게 제 원칙이고요. 다만 무상급식은 이미 시작이 됐습니다. <br /> <br />그리고 올해부터 특히 초중고등학교가 다 실시가 되는데. 굳이 그걸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꼭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또 기왕에 하고 있는 것을 철회하거나 취소하는 건 저는 반대한다고 어제도 비전토론 때 말씀드렸습니다. <br /> <br />[안철수] <br />그런데 제가 의사 입장에서 보면 사실은 아이들 먹는 것 자체가 평생 건강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커가는 아이들이 여기에 대해서 차별받는 것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큰 타격을 줍니다. <br /> <br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보편적인 복지를 하는 게 원칙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br /> <br />[오세훈] <br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제가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1년 동안 생활을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보니까 확실히 어려운 집안 자제분들한테 무상급식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1031618014318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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