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10년 새 가장 심각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친다더니 오늘 전국의 하늘은 생각보다 맑았습니다. <br /> 날씨가 맑으니까 바깥 활동해도 좋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런 날 방심하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br /> 어떤 이유인지, 강영호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br /><br /><br />【 기자 】<br />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입니다.<br /><br /> 황사 예보가 무색하게 하늘은 맑고, 멀리 있는 건물들도 잘 보입니다. <br /><br /> 초미세먼지가 극성이던 지난주와 비교해보면 오히려 시야는 더 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br /><br />▶ 인터뷰 : 홍경아 / 서울 도곡동<br />- "황사 대비를 많이 하고 나왔었는데 예상보다 나쁘진 않은 거 같아요."<br /><br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br />- "서울에선 예상과 달리 낮 동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맑은 하늘을 감상하실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실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br /><br /> 황사 영향 속에 속초, 백령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