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앞서 보셨듯이 특검과 국정조사 얘기가 나오지만, 그 전까지 수사는 경찰이 주도해서 진행중입니다. <br> <br>부동산 투기 의혹 신고 센터를 어제 열었는데, 벌써 신고가 171건이나 들어왔습니다. <br> <br>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경찰이 주도해온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는 어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br>의심 신고는 이틀 새 171건이 접수됐습니다. <br><br>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투기 의혹이 짙은 제보는 시도경찰청에 배당해 수사한다"고 말했습니다. <br><br>경기남부경찰청은 시흥시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어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br> <br>해당 시의원도 참관했습니다. <br> <br>시의원과 그 딸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 전인 2018년 9월,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br> <br>[현장음] <br>"(내부정보로 땅 투기하신 혐의 인정하십니까?)… (신도시 투기 의혹 받고 계시는데 혹시 억울하신 거 있으십니까?)…" <br> <br>경찰은 지난 9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LH 직원 13명의 휴대전화 14대와 태블릿 PC 4대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br> <br>이 가운데 휴대전화 6대와 태블릿PC 1대를 경찰청에 의뢰에 추가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일부 직원은 휴대전화와 태블릿PC에서 특정 SNS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SNS 기록이 담긴 데이터를 추출하는 작업입니다. <br> <br>경찰은 데이터 복원 여부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포렌식한 내용을 바탕으로 LH 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br> <br>change@donga.com <br> <br>영상편집 : 김지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