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br> <br>지난 두 시즌 연속 프로축구 우승 판도는 전북과 울산의 싸움이었습니다. <br> <br>올시즌도 변함이 없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br> <br>강병규 기자 전해주시죠.<br><br>[리포트]<br>네, 전북과 대구가 대결 중인 전주월드컵경기장입니다. <br> <br>방금 전 전반전이 끝났는데요,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br> <br>전북은 전반 4분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이용해 이성윤이 행운의 골을 넣었지만 대구가 전반 막판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br><br>전북은 이동국이 은퇴하고,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변함없이 최강 전력입니다. <br> <br>예전의 화려함은 사라졌지만 조직력과 선수층은 더 깊어졌습니다. <br> <br>우승경쟁을 벌이는 울산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br> <br>어제 발표된 한일전 축구대표팀 명단에 울산에서는 조현우, 윤빛가람 등 주전 6명이 포함됐습니다. <br> <br>반면 전북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br> <br>한일전이 끝나면 대표팀 선수들은 1주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br> <br>국가대표가 없는 전북이 시즌 초반 경쟁에 유리해집니다. <br> <br>[서혜진 / 전남 화순] <br>"(국가대표가) 한 명도 없어서 아쉽긴 한데 이 시국에 위험한 곳으로 안 가고 리그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저는 좋게 봅니다." <br> <br>올시즌 모든 득점을 후반전에 몰아친 전북은, 오늘도 매서운 후반공세에 나설 전망입니다. <br><br>지금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r> <br>ben@donga.com <br> <br>영상취재: 임채언 <br>영상편집: 천종석 <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