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br /> 특히, 배우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연기상 후보에 올라 의미를 더했습니다.<br /> 조일호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 "'미나리', 크리스티나 오 프로듀서."<br /><br /> 영화 '미나리'의 돌풍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br /><br />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 10개 부문에 선정된 '맹크'에 이어 '노매드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달하는 성적입니다.<br /><br /> 특히,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br /><br />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등과 경쟁하게 된 윤여정.<br /><br /> 캐나다에서 귀국해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수상 소식을 듣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소감을 내놨습니다.<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