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FOMC 결과에 따라 투자자들의 금리와 긴축 우려가 영향을 받아 변동성 장세의 지속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탈세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가상화폐의 국내 시가 총액이 3년 새 10배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 동부 시간으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br /> <br />이번 FOMC 회의는 국내 증시 변동성 장세를 낳고 있는 미 국채 금리 향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 <br />[정명지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투자자들이 성장주들이 조정받는 과정에서 FED(미국중앙은행) 뭔가 금리를 안정시켜 줄 수 있는 발언을 해줬으면 좋겠다, 금리를 안정시켜 줄 수 있는 조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기 때문에 FOMC에 관심을 가진다.] <br /> <br />코스피와 코스닥은 FOMC를 앞두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br /> <br />미 FOMC 결과에 따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으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 확실한 경기 회복의 수혜주인 여행, 항공사 관련주 등으로 투자가 몰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 <br />[정명지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당분간 시장에 대해서는 인덱스는 상·하단이 닫혀있고 시장의 색깔은 경기회복과 관련된 종목들 중심으로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동학 개미 열풍으로 지난해 주식 투자자가 919만 명에 이르러 1년 전보다 300만 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br /> <br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주식 보유자가 295만8천682명이나 돼 가장 많았습니다. <br /> <br />한편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최근 3년 사이 10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2017년 10월 1일 496만2천 원에서 지난 15일 오후 5시대에는 6천677만 원 선으로 급등했습니다. <br /> <br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31621481875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