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418명 확진…400명대 중후반 전망<br /><br />[앵커]<br /><br />어젯밤(16일)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18명입니다.<br /><br />집계 마감 시간까지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보도국 연결합니다.<br /><br />한지이 기자!<br /><br />[기자]<br /><br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국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8명입니다.<br /><br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7명보다 111명 더 많은데요.<br /><br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0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비수도권에서도 117명이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직후 잇단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감소했고, 최근 들어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br /><br />최근 일주일 동안 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0여 명으로,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해당합니다.<br /><br />한편,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수도권의 공원, 백화점 등 밀집시설 30곳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되는데요.<br /><br />서울시는 그간 방역 위반으로 반복 신고된 의심 업소 441곳을 대상으로 매주 2회 현장 점검에 나서고,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각 행정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아울러 감염 위험이 높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도 발령되는데요.<br /><br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는 가까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합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