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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준비는 끝났다, 류현진 4이닝 무실점

2021-03-16 0 Dailymotion

개막 준비는 끝났다, 류현진 4이닝 무실점<br /><br />[앵커]<br /><br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br /><br />팀의 4대 0 승리를 견인한 류현진은 2021년 공식경기 첫 승리까지 챙겼습니다.<br /><br />이대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류현진이 1회 첫 타자인 빅터 레예스에게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에 살짝 걸치는 컷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잡아냅니다.<br /><br />결정구의 구속은 불과 시속 136km.<br /><br />타자는 방망이조차 내지 못하며 류현진의 뛰어난 제구력만 체험하고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br /><br />다음 타자인 제이머 칸델라리오에게는 뚝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 팔색조 투수다운 면모까지 드러냈습니다.<br /><br />3회 연속 안타로 잠시 실점 위기를 맞은 류현진에게는 필살기 체인지업이 있었습니다.<br /><br />레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칸델라리오까지 다시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끌어낸 뒤 이닝을 마쳤습니다.<br /><br />4회까지 깔끔하게 마친 류현진의 성적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삼진은 네 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하나도 없었습니다.<br /><br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까지 나와 지난해 정규시즌보다 속도를 끌어 올리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br /><br />류현진은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지난 시즌 초반 잠시 부진했는데, 올해는 철저한 준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br /><br /> "지금 굉장히 잘 준비되고 있는 거 같고 올해는 정상적으로 캠프가 진행돼서 몸관리 하는데 있어서 너무나 편한거 같고…"<br /><br />다음 달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 출격이 유력한 류현진은 한 차례 정도 더 시범경기에 등판할 전망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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