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3백 명대를 기록했던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4백 명대 중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br /> <br />감염 확산세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유럽에서 접종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접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br /> <br />이번 주 들어 3백 명대에 머물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4백 명대가 돼 걱정인데요, <br /> <br />전날 보다 신규 환자가 100명 넘게 늘었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9명입니다. <br /> <br />어제가 363명이었으니까 백 명이 넘게 늘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오후 브리핑에서 방역 당국이 우려를 많이 했던 대로 목욕탕 등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집단 감염의 여파로 보입니다. <br /> <br />국내 발생 확진자가 45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입니다. <br /> <br />지역별로 보면 먼저 서울 120명, 경기 182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가 323명이고요, <br /> <br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경남 45명, 전북 21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등 입니다. <br /> <br />사망자는 8명 더 늘었고 다만 위 중증 환자는 3명 줄었습니다. <br /> <br />백신 접종은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0시 현재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만8천 명을 넘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는 62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br /> <br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상 반응 신고도 하루 새 252건이 접수됐습니다. <br /> <br />방역 당국은 또 조금 전 보도 자료를 보내면서, 유럽 여러 나라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지만, 우리 정부는 처음 계획대로 접종을 추진한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현재로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건데요. <br /> <br />정부가 이렇게 백신 접종의 속도에 총력을 모으고 있지만 감염의 확산세에 대한 걱정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항하려면 먼저 감염의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통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자칫 경각심을 잃고 4차 유행을 허용하게 된다면 이보다 뼈아픈 실책은 없을 거란 겁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1709402270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