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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단일후보 곧 결정…吳-安 '최종 담판' 돌입

2021-03-17 0 Dailymotion

與 단일후보 곧 결정…吳-安 '최종 담판' 돌입<br /><br />[앵커]<br /><br />재·보궐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에서는 오늘 여야 단일화를 둘러싼 중요 일정들이 예정돼 있습니다.<br /><br />여권에선 최종 '단일후보' 발표가, 야권에선 단일화 실무협상 결과 발표가 이뤄질 전망인데요.<br /><br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여권에서는 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당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br /><br />박 후보가 '대세론'을 굳힐지, 김 후보가 여당 후보를 꺾는 이변이 연출될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서남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br /><br />오전 자영업자와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한 박 후보는 곧바로 옛 지역구였던 구로구로 넘어가 벤처기업협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금천·구로·양천구의 지역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br /><br />박 후보는 동시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오 후보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 모습이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과 꼭 닮았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br /><br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행정 경험이 없어서 핵심을 짚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야권의 '후보 단일화'도 중대 기로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br /><br />오세훈, 안철수 후보 측 실무협상단은 오전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br /><br />여론조사 문항에 '적합도' 혹은 '경쟁력' 중 어떤 것을 반영할 것인지, 유·무선 조사 비율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br /><br />오후 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아낸다면, 양측은 곧바로 여론조사를 벌여 늦어도 모레 오후까지는 여론조사를 마무리한 뒤, 예정대로 모레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br /><br />한편, 장위뉴타운을 찾는 등 부동산 행보를 이어간 오 후보는 박영선 후보 측 공세와 관련해 억지로 내용을 만들려는 박 후보가 애처롭고 처량하게 보인다고 맞받았습니다.<br /><br />안 후보는 오전 종교단체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한국기자협회 등이 주최하는 언론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단일화 구상과 서울시 미래 비전 등을 밝혔습니다.<br /><br />[앵커]<br /><br />'LH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의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br /><br />이와 관련한 여야의 움직임도 전해 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LH 사태'와 관련한 특검과 전수조사, 국정조사 실시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습니다.<br /><br />앞서 양 당 지도부가 큰 틀에서 이 세 가지를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관련 움직임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이지만,<br /><br />특검과 국정조사 시기와 순서, 규모와 범위, 전수조사 대상 등 세부 조율한 사안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br /><br />오늘 회동에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며 탐색전을 벌인 양측은 추후 다시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LCT 특검' 도입 문제도 논의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부산을 찾아 '부동산 적폐' 청산을 강조하는 동시에, 재보선 출마자 전수조사를 주장하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겨냥했습니다.<br /><br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을 찾아 'LH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거세게 비판하며, "차라리 LH 등을 없앨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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