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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2월에도 47만명 ↓

2021-03-17 0 Dailymotion

12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2월에도 47만명 ↓<br /><br />[앵커]<br /><br />고용시장을 덮친 코로나 한파가 지난달에도 이어졌습니다.<br /><br />1월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지만, 취업자 수가 50만 명 가까이 줄며 벌써 12개월째 감소였는데요.<br /><br />대면 서비스업이 받은 충격이 여전히 컸습니다.<br /><br />조성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달에도 코로나 사태와 함께 시작된 취업자 수 감소가 이어졌습니다.<br /><br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7만 3,000명 줄면서 코로나발 고용 충격이 만 1년째 계속된 겁니다.<br /><br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월부터 16개월 내리 취업자 수가 줄어든 이래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최장기간 연속 감소입니다.<br /><br />감소 폭이 100만 명 선이었던 1월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역대 2월만 놓고 보면 1999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br /><br />취업자 수 감소의 90%는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에서 나왔습니다.<br /><br />대면 서비스업의 위축이 고용 사정에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br /><br />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거의 견딜 수 없는 단계까지 오고 있고요.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거라는…"<br /><br />연령별로 취업자는 21만 2,000명 늘어난 60세 이상을 빼면 전 연령층에서 줄었고 30대의 감소폭이 23만 8,000명으로 가장 컸습니다.<br /><br /> "2월에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건복지업의 취업자가 증가로 전환되고, 또 공공행정의 취업자 증가 폭도 확대되어서 60세 이상의 취업자가 증가세로…"<br /><br />2월 고용 동향 조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된 15일 이후 이뤄진데다 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도 시작된 영향으로 1월에 비해서는 수치상 나아졌는데,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조업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등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하고 3월엔 백신접종 등에 힘입어 더 개선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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