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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협상’만 남았는데…

2021-03-17 12 Dailymotion

<p></p><br /><br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br>■ 방송일 : 2021년 3월 17일 (수요일)<br>■ 진행 : 김종석 앵커<br>■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br><br>[김종석 앵커]<br>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일이 내일과 모레 이틀간 있습니다. 야권으로서는 단일화가 매듭이 지어져야 한다는 얘기일 텐데요. 단일화 막판 결정을 앞둔 만큼 진통 또한 계속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상황부터 영상으로 먼저 만나 보겠습니다. <br><br>[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영상)]<br>그분들이 또 새로운 방식을 들고 나오셨어요. 지금까지 단일화 방식 중에 한 번도 정치 역사상 쓴 적 없는 걸 들고 나와서 관철하겠다고 그러고 있습니다. <br><br>[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 (영상)]<br>전혀 생뚱맞은 걸 들고 나오는 건 오히려 국민의힘 측에서 유선 전화번호를 섞어가지고 조사를 하자는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저는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말씀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경쟁력 측정에 동의하면서도 가상 대결을 자꾸 부정하시려고 하는 그 이유를 제가 잘 모르겠어요.<br><br>[김종석]<br>이제 단일화 협상이 시한은 정해진 시간이 오늘이었던 것 같은데요. 일종의 연장전이 시작됐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시각으로 봤을 때요. 19일 6시, 이틀 뒤 저녁 때 까지만 단일화 협상을 하면 단일화 자체는 큰 문제가 없는 겁니까?<br><br>[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br>물리적으로는 오늘 밤에 하더라도 내일 하고 모레 오전까지 해서 오후에 발표는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만약에 오늘 밤에 협상이 타결 되도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요. 타결이 안 되도 그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요. 아마도 양쪽에서 모두 협상이 안 되면 2차 시한까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2차 시한은 29일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이 새겨질 때까지 그 전에 해야 된다는 배수진이 있기 때문에요. 협상이 지금 타결될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요. 야당에서 얼마나 모양 좋게 단일화를 하느냐. 룰을 봐도 누가 봐도 공정하게 만들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승부를 가리고요. 이기지 못한 후보도 이긴 후보의 손을 잡고 같이 선거 운동을 해서 승리를 한다면 가장 모양 좋은 대결이 되겠죠?<br><br>[김종석]<br>어제 열린 단일화 토론회는 저희 특집 뉴스 TOP10을 포함해서 거의 모든 방송이 중계를 할 정도로 관심이 컸습니다. 입당을 하겠다는 승부수는 어느 정도 안철수 후보에게 먹힌 것 같습니까?<br><br>[장예찬 시사평론가]<br>이 승부수가요. 이를 테면 지금 결집하고 있는 보수 유권자들의 마음을 안철수 후보 쪽으로 돌리기 위한 카드였던 셈인데요. 이게 먹힐지 안 먹힐지는 단일화 경선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죠. 실제로 어제 생방송 토론회가 끝나고 늦은 밤 시간에도 안철수 후보가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서 생방송을 또 별도로 진행을 했고요. 오늘도 두 곳의 유튜브에 출연했는데 모두 다 보수 성향이 아주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는 보수 유권자들의 마음, 국민의힘 지지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합당 카드까지 내걸고 보수 유튜브에도 적극 출연할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인데요. 이것이 어떤 측면에서 보면 안철수 후보가 그동안 강점으로 가지고 있었던 30대의 젊은 유권자 지지층이나 중도 무당층의 성향의 지지층이 이 모습을 보고 조금 실망해서 안철수 후보에게서 떠나간다면 소탐대실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br><br>--------------------------------------------<br>*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br>*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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