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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백인 남성 용의자 체포…한국·중국인 업소 노렸다

2021-03-17 128 Dailymotion

<p></p><br /><br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백인 청년입니다. <br> <br>종교 활동을 활발하게 한, 평소 욕설도 잘 하지 않는 친구였다는데요. <br> <br>도대체 왜 한국인과 중국인 업소만 노려 끔직한 범죄를 저질렀을까요? <br> <br>이어서 박수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 4년 전 조지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연쇄 총격사건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 <br> <br>익명을 요구한 그의 동급생은 현지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욕도 하지 않는 순진한 친구"였다고 기억했습니다. <br> <br>괴짜짓은 했지만 폭력적으로 보이진 않았다는 겁니다. <br> <br>평소 사냥을 즐겼고 종교에 크게 심취했던 사실도 전했습니다. <br> <br>롱이 50km나 떨어진 곳의 3곳의 마사지 업소를 찾아가 총격을 가했다는 점에서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br> <br> 특히 중국인, 한국인 업소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아시아계 혐오 범죄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br> <br>[이상연 / 애틀랜타K 대표] <br>"너무 겁에 질리셔서 다른 업소에 연락을 하셔서 문을 닫고 대피하라고 황급히 말씀을 하셨어요. 한인 업소만 8곳이 있는데, 피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br><br>뉴욕타임스도 아시아인을 겨냥한 계획 범죄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br>[이상연 / 애틀란타K 대표] <br>"비즈니스하는 분들 다 걱정하시죠. 우리한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니까. 아틀란타도 없지 않습니다. 폭언, 중국 바이러스 이런 얘기." <br> <br>뉴욕 경찰 대테러국도 관할 지역이 아닌 이번 사건을 이례적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뉴욕의 아시아계 공동체에 경찰관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br> <br>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br>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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