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거하는 군중들에 대한 폭력을 거둬달라고 다시 한번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br /> <br />교황은 현지시간 17일 수요 일반 알현 말미에 한 달 넘게 지속하는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 특히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 /> <br />교황은 이어 "나 역시 미얀마 거리에 무릎을 꿇고 폭력을 멈춰달라고 호소한다"며 "대화가 이기도록 하자. 피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달 초 미얀마 현지의 한 수녀가 시위대 진압에 나선 무장경찰 병력 앞에서 무릎 꿇고 폭력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 세계 언론을 통해 퍼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br /> <br />교황이 해당 수녀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이 사진을 접하고서 관련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31722413429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