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서울과 부산시장 등 21명의 공직자를 선출하는 4·7 재보궐 선거의 후보 등록이 오늘(1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됩니다.<br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범여권 최종후보로 선출된 반면 야권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난항을 겪는 모양새입니다.<br />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어제(17일)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지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br /><br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여지를 둔 반면,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 데드라인은 오늘 오전 9시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br /><br />국민의힘은 오세훈, 안철수 후보 가운데 누가 서울시장으로 경쟁력이 뛰어난지를, 국민의당은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 방식을 각각 요구하고 있습니다.<br /><br />또한 국민의힘은 유무선 전화 비율은 유선전화 10% 이상을, 국민의당은 유선전화 없는 100% 무선전화 조사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