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광주에 역전승…기성용 결승골<br /><br />[앵커]<br /><br />프로축구 FC서울이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기성용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br /><br />프로축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 박진섭 감독과 광주 김호영 감독이 나란히 친정팀을 상대한 가운데 선제골은 원정팀 광주가 가져갔습니다.<br /><br />전반 36분 김주공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서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br /><br />서울은 4분 뒤 나상호의 강력한 중거리 포로 균형을 되찾았습니다.<br /><br />지난 2017년 광주에서 K리그에 데뷔한 나상호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습니다.<br /><br />주도권을 잡고도 광주 골문을 열지 못하던 서울의 해결사는 후반 교체 투입된 기성용이었습니다.<br /><br />기성용은 후반 39분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왼발 슈팅으로 두 경기 연속 서울의 승리를 책임졌습니다.<br /><br /> "계속 페널티박스 앞에서 찬스를 노리기 위해서 많이 올라갔던 거 같아요. 골 장면도 마찬가지고. 그 순간에 그쪽에 각도가 보였고."<br /><br />기성용의 결승골을 앞세워 2연승을 달린 서울은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br /><br />수원 삼성은 포항에 승리하고 개막 후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br /><br />전반 6분 김건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수원은 전반 37분 19살 공격수 정상빈의 추가골로 승부를 기울였습니다.<br /><br />후반 6분에는 이기제가 승리를 확정짓는 강력한 중거리 포를 터뜨렸습니다.<br /><br />인천은 아길라르와 김현, 네게바와 문지환이 릴레이 골을 터트려 수원FC에 대승을 거뒀습니다.<br /><br />강원과 성남의 경기는 득점없이 끝났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