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당초 오늘 아침 9시 협상 마지노선 제시 <br />양측 협상단, 결론 내리지 못하고 고심 <br />국민의힘, 실무협상팀·오세훈 후보 측 막판 논의<br /><br /> <br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사이의 야권 단일화 논의가 오늘 오전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두 후보 측은 원래 어제와 오늘 여론조사를 하고, 내일까지 단일화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br /> <br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어젯밤까지 난항을 겪었는데, 진전이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어제까지는 19일 단일화를 위해 여론조사 시간을 감안하면 오늘 아침 9시가 마지노선이라고 양측이 밝히기도 했는데요. <br /> <br />아직 양쪽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에서는 실무협상팀과 오세훈 후보 측이 연락을 취하며 협상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br /> <br />국민의당에서도 오전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 회의까지 취소하며 숙고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동시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상식이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아무리 봐도 갑질로 보인다고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렇듯 좁혀지지 않는 이견의 핵심은 후보를 결정할 여론조사의 방식입니다. <br /> <br />유선전화를 포함할 것이냐 무선전화로만 할 것이냐, 또 질문은 어떤 문구로 할 것이냐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br /> <br />결국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식을 취하기 위해 기싸움을 벌이는 겁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오세훈 후보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늦어도 11시 전까지만 결론이 난다면 19일 단일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두 후보 역시 사실상 사활을 건 선거로 쉽게 물러설 수 없는 만큼 19일까지 하나의 후보로 뜻을 모으기는 쉽지 않아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 <br /> <br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다음 달 4·7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죠? <br /> <br />[기자] <br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다음 달 7일 진행되는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받습니다. <br /> <br />후보자로 등록을 하면 어깨띠를 매거나 명함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br /> <br />또 오는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1810323153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