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Z백신 접종 권고…영국 총리도 맞기로<br /><br />[앵커]<br /><br />세계보건기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br /><br />부작용 우려보다 백신의 이익이 훨씬 크다는 겁니다.<br /><br />영국 존슨 총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거라면서 신뢰를 보였습니다.<br /><br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br /><br />[리포터]<br /><br />유럽 일부 국가들이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br /><br />WHO는 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혈전 증상은 자주 발생하는 것이라며 정맥 혈전은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심혈관 질환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백신을 계속해서 접종하길 권고하는 바입니다. 백신과 관련한 아주 작은 위험성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이 훨씬 더 해롭습니다."<br /><br />영국 보건당국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초래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또 안전성 입증을 위해 총리가 직접 나서 백신을 맞기로 했습니다.<br /><br />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은 드디어 제가 곧 백신을 맞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겁니다."<br /><br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유럽 규제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혈전 보고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실제 혈전 사고는 예상보다 많지 않다면서 백신이 혈전을 유발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br /><br />파우치 소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면서 4월에는 긴급사용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