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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예정부지서 공직자 땅투기 정황

2021-03-18 7 Dailymotion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예정부지서 공직자 땅투기 정황<br /><br />[앵커]<br /><br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경기도 용인시에서 공직자들의 땅 투기 의심 정황이 드러났습니다.<br /><br />용인시는 자체 조사 결과 투기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집적단지를 조성할 경기도 용인 원삼면입니다.<br /><br />마을 주변에 온통 개발반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br /><br />산업단지로 주택과 농경지 등이 대거 수용됨에 따라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주민들이 내건 겁니다.<br /><br />주민들은 특히 개발계획이 알려진 이후 외지인은 물론 일부 공무원들까지 땅 투기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공직자의 투기가 의심되는 땅입니다. 반도체 집적단지 개발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런 토지거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br /><br />주민들은 자체 조사 결과 200여 건의 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는데 이중 30여 건은 공무원 관련이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br /><br /> "투기 정황이 있는 사업을 계속한다는 것은 피수용민의 재산 가치가 유린당하는 것이므로 수사와 함께 모든 행정절차가 중단됨이 마땅…"<br /><br />용인시는 개발 예정지의 토지거래 허가현황을 토대로 전수조사한 결과 일부 투기 의심 공무원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 "토지를 거래한 공무원 6명을 확인하였고 이들 중 투기가 의심되는 3명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br /><br />용인시는 앞으로 사업부서에 근무한 공무원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형제, 자매까지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투기 의심 사례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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