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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후보 등록 전 단일화 결국 '무산' / YTN

2021-03-18 0 Dailymotion

후보 등록 당일까지 여론조사 방식 이견 못 좁혀 <br />최대 쟁점은 ’유선전화 반영’…서로 양보 없어 <br />"투표용지 인쇄 시작하는 29일 전까지 합의 노력" <br />’적합도·경쟁력 조사+유선전화 여부’ 타결 시도<br /><br /> <br />4·7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은 여전히 빈손입니다. <br /> <br />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무산된 건데요. <br /> <br />결국 투표용지에는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적히게 됐는데 단일화 효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 <br />우철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마라톤 협상도 모자라, 계속되는 제안에 역제안까지…. <br /> <br />하지만 끝내 빈손이었습니다. <br /> <br />후보 등록 당일에도 야권 서울시장 단일 후보를 뽑는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겁니다. <br /> <br />[정양석 / 국민의힘 사무총장 : 약속을 지켜야 하지만, 서두르면서 그 조사 원칙이나, 원칙을 벗어나는 단일화는 하지 말자, 그건 곤란하다….] <br /> <br />최대 쟁점은 유선전화를 여론조사에 반영하느냐, 마냐인데, 오세훈-안철수, 그 어느 쪽도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태규 / 국민의당 사무총장 : (오세훈 후보는) 경쟁력과 적합도 조사를 각각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 하나씩 맡기자는 얘기였습니다. 그 제안에도 유선전화 비율이 들어갔다면 그건 저희가 수용할 수 없습니다.] <br /> <br />결국 여론조사는 시작조차 못한 채, 이제 양측은 각각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br /> <br />이렇게 되면 투표용지에는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적히게 됩니다. <br /> <br />다음 달 7일 선거 당일 투표용지에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2번 국민의힘 오세훈, 그리고 정의당이 불출마하면, 4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차례로 기재되는 겁니다. <br /> <br />다만,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28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면 물러나는 후보의 기표란엔 '사퇴'라는 글자가 적힙니다. <br /> <br />만약 단일화 협상이 29일 이후까지 이어지면 이마저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br /> <br />어떤 경우든 두 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모두 등장한다는 점에서, 단일화의 효과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일단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 측은 최대한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라도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 <br />현재로선 두 후보가 합의한 만큼, 여론조사 기관 2곳에 적합도와 경쟁력을 각각 묻는 방안에 유선전화 비율을 놓고 최종 타결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br /> <br />오세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1822082191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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