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시작된 4·7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br /> <br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나란히 후보 등록에 나섰고, 서울에서는 범여권 단일화를 이룬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등록신청을 마쳤습니다. <br /> <br />후보로 등록하면 어깨띠나 명함 배부 등 일부 선거운동이 가능한데, 자동차나 확성기를 활용한 연설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5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br /> <br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4·7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 첫날. <br /> <br />등록 개시 시각인 오전 9시가 되자마자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나란히 선관위를 찾았습니다. <br /> <br />긴장된 표정으로 서류를 접수한 두 후보는 웃으며 손을 맞잡았지만, 바로 경쟁 체제로 돌아갔습니다. <br /> <br />김 후보는 부산의 경제를 살릴 숙련된 후보라며, 박 후보는 지난 3년간 민주당의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br /> <br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위기 부산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br /> <br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전임 부산시장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시민 혈세 260억이 들어가는, 있어서는 안 되는 선거고….] <br /> <br />서울에서는 범여권 단일화를 이룬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등록신청을 마쳤습니다. <br /> <br />지역을 돌며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박 후보는 SNS를 통해 시민을 섬기고 약속을 지키겠다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협상 결과에 따라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br /> <br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등 공직자 21명을 뽑는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br /> <br />자동차와 확성기를 이용한 공개 장소 연설,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 선거운동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합니다. <br /> <br />일단 후보자로 정식 등록하면 어깨띠와 명함 배부 등 부분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4월 선거전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1908182575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