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 투기 의혹’ 세종시청 압수수색 <br />세종경찰, 시청 공무원·민간인 등 7명 수사 <br />충남경찰, 세종시청·행정안전부 등 8곳 압수수색 <br />시청 공무원 1명 입건…또 다른 부동산 투기 의혹<br /><br /> <br />세종시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세종시청과 행정안전부 등 12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뿐만 아니라 세종시 다른 지역에서도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 />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경찰관들이 세종시청 산업입지과 사무실에서 파란색 상자를 들고나옵니다. <br /> <br />시청 공무원들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세종경찰청은 시청 토지정보과와 시의회 사무처 등 4곳에서 산단 선정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앞서 땅 투기 혐의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br /> <br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샀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br /> <br />[김경열 / 세종경찰청 수사과장 :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서 공무원 A 씨 등이 내부 정보를 이용했는지 등 혐의 유무를 철저히 입증해서 수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충남경찰청도 세종시청과 부동산중개사무소, 행정안전부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세종경찰청과 별도로 또 다른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세종시청 공무원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선 겁니다. <br /> <br />압수수색은 행정안전부 직원의 컴퓨터와 내부 메신저 대화 내용 등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된 부동산 거래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세종시는 스마트 산단 예정지와 관련해 자진 신고한 직원 말고는 토지를 거래한 공무원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세종시 지역 전체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1918273142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