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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신도시 사전유출의혹 수사…관계자 소환 임박

2021-03-19 0 Dailymotion

계양신도시 사전유출의혹 수사…관계자 소환 임박<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불법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3기 신도시 중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인천경찰청은 당장 다음 주부터 피의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br /><br />신현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경찰은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지정 소식이 사전에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실제로 계양 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로 발표되기 직전 달의 순수 토지거래량은 336필지.<br /><br />집계가 시작된 2006년 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br /><br />수사팀은 2015년 이후 토지를 거래한 560여 명의 거래내역을 분석하고 이 중 일부를 입건했습니다.<br /><br /> "(내·수사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경찰서에서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장이나 검암도 이제 분석을 할 겁니다."<br /><br />이들은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해 토지를 취득하는 등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경기 광명시와 포천시,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입건된 인천 계양 거래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br /><br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경찰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테크노밸리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들 중 LH 직원이나 시청 공무원은 없었습니다.<br /><br />개발 도면을 사전 유출한 의혹을 받는 국토교통부와 용역사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br /><br /> "왜 도면이 샜느냐 물었더니 국토교통부 해명은 용역사의 실수라고 답했습니다. 신도시가 발표되기도 전에 이미 부동산 업계에는 이런 도면이 돌아다닙니다."<br /><br />들여다볼 것이 많은 만큼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수사에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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