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관련해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 매입 논란이 뜨겁습니다. <br /> <br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 박 후보는 불법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비리 의혹 종합세트'라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br />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부산 해운대 엘시티 분양권을 사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br /> <br />바로 아래층은 딸이 매입해 사는 거로 확인되자 매입과 관련한 특혜나 비리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 /> <br />앞서 박 후보는 현재 살고 있는 엘시티의 분양권을 누구한테 샀는지 밝히지 않았는데 최근 언론 보도로 아들에게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br /> <br />지난 2019년에 아들 소유 분양권을 1억 원의 웃돈을 주고 샀고 아들은 그에 대한 양도세를 모두 냈다는 것입니다. <br /> <br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굳이 제 가족 사연(재혼 가정)을 드러내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떤 특혜나 비리나 불법이나 이런 게 없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자식에게 웃돈 1억 원을 주고 분양권을 샀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br /> <br />처음 매입 사실을 공개했을 때 아들에게서 분양권을 산 사실을 왜 숨겼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박 후보의 가정사 문제에 대해서 이 문제와 혼동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엘시티라는 괴물에 어떻게 공직 후보자가 들어가 살 생각을 할 수 있는가?] <br /> <br />김 후보는 앞서 제기된 국정원 불법 사찰과 자녀 입시 비리 개입 의혹까지 더해 박 후보를 "비리 의혹 종합세트"라고 몰아세웠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오는 23일까지 후보와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자료에 대한 전면 검증에 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박 후보 측에 요구했습니다. <br /> <br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1921584817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