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충북 산단에도 우후죽순 조립식 주택...투기 조사 착수 / YTN

2021-03-19 1 Dailymotion

충북 지역에도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에 보상을 노린 듯한 조립식 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 있는데요. <br /> <br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공무원들의 부동산 투기 행위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이성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마을 어귀를 들어서자 조립식 주택이 곳곳에서 눈에 들어옵니다. <br /> <br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언뜻 보기에도 지은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건물입니다. <br /> <br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을 짓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습니다. <br /> <br />근처 토지에는 묘목들도 촘촘하게 심겨 있습니다. <br /> <br />이곳은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로 지난해 6월 산단 조성계획이 충북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br /> <br />그 규모는 180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br /> <br />주민들은 상당수 외지 사람들이 땅을 사서 집을 지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br /> <br />[마을 주민 : 그때 저희는 아니고 산업단지가 된다고 하니까 저렇게 지은 거예요. 작년하고 올해, 세상에 그렇게 많이….] <br /> <br />충주시 바이오 헬스 국가산단 예정지에도 조립식 주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br /> <br />길을 따라 양쪽에 주택이 들어서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어림잡아 50여 채 가까이 지어져 있습니다. <br /> <br />대부분 2015년 이후 2018년 10월 개발행위제한 고시 전까지 건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투기와는 전혀 무관하고 직접 살기 위해 이주했다고 항변합니다. <br /> <br />[조립식 주택 주민 : 이게 바이오 헬스라고 그래서 묶여있으니까 재산권 행사 하나도 못 하지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팔지도 못하지 묶여 있는 사람들만 여기 있는 거죠. 실질적으로 여기 사는 사람들 억울한 사람 많죠.] <br /> <br />사정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각 시군은 산업단지 개발부지에서 공직자 투기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특히 충북도청의 경우 관련 부서와 충북개발공사 직원 230여 명의 동의를 받아 부동산 거래 내용을 조회합니다. <br /> <br />하지만 본인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제할 방법이 없어 조사에 한계가 있는 만큼 더 광범위한 조사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1922483118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