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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방치되는 전동킥보드 "불편해요" / YTN

2021-03-19 14 Dailymotion

최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대여할 수 있는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대여 업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사용한 뒤 아무 데나 방치되면서 보행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제주 시청입니다. <br /> <br />버스정류장 인근 보도에 전동킥보드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br /> <b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할 수 있는 공유형 이동수단으로 누구나 손쉽게 빌릴 수 있어 인기입니다. <br /> <br />그런데 거리를 걷다 보니 상가 건물 입구 앞에 주차된 킥보드가 눈에 띕니다. <br /> <br />입구를 가로막으면서 통행이 쉽지 않습니다. <br /> <br />킥보드에 붙어있는 상가 입구 등 주차금지 구역에 대한 안내문은 무용지물입니다. <br /> <br />다른 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br /> <br />반납장소가 아닌 곳에 아무렇게나 방치되는 킥보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br /> <br />전동킥보드가 인도까지 점령하면서 보행자들은 이를 피해 걸어야만 합니다. <br /> <br />곳곳에 세워진 킥보드가 넘어진다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br /> <br />[송승연 / 서울특별시 은평구 : 좀 위험성은 있는 것 같아요. 저거(전동 킥보드)에 대한 어떤 규제 같은 건 별로 없는 것 같고. 도로변에 저렇게 (킥보드를) 세워두고 갈 때는, 어떨 때는 차도 주차돼 있어서 보행하는데, 사실 좀 걸림돌이 됩니다.] <br /> <br />[이성준 / 제주시 아라동 : 밤에 사람들이 많이 다닐 때는 이런 전동 킥보드가 많이 불편할 수 있으니까. 거치대를 설치해서 (주차하도록)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 <br />최근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도 함께 잇따라 생겨나고 있습니다. <br /> <br />일부 업체에서는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에 반납할 경우 추가 비용을 받고 수거해 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거치대는 물론, 반납 장소도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br /> <b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금지구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긴 하지만 이조차도 권고사항이다 보니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행정에서도 공유형 이동수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부서도, 실효성 있는 법 조항도 없습니다. <br /> <br />전국적으로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늘어가는 가운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또 다른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2004173088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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