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일상 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면서 야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준비하는 등 방역 정책 완화에도 나섰습니다. <br /> <br />현지 분위기를 명형주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br /> <br />[기자] <br />이스라엘 정부가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간이 접종센터입니다. <br /> <br />시내 중심가에서 자정까지 운영하는 덕분에 밤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집니다. <br /> <br />적극적인 백신 접종 정책으로 현지 시민은 물론 외국인의 무료접종까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아리 벤도 / 이스라엘 예루살렘 :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친구를 찾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건강상 문제나 관념의 차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주변 친구들의 99%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br /> <br />[안선영 / 이스라엘 동포 :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데 비행기 탈 때나 입출국할 때 백신 맞는 게 도움이 될까 해서 맞게 됐습니다.] <br /> <br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석 달여 만에 전체 국민의 60%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도 40%를 돌파한 이스라엘. <br /> <br />현지 보건당국은 이달 말까지 16세 이상 시민 620만여 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박온유 / 이스라엘 예루살렘, 고등학생 : 학교 반 친구들도 거의 다 2차까지 맞은 상태고, 선생님들도 절반 이상 맞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br />[샤하르 텐스키 / 이스라엘 네타냐 : 백신을 맞기 전에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냈습니다. 가족 중에 60세, 70세, 80세 어르신들은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밖에 나가서 여행도 할 수 있고 삶을 즐길 수 있습니다.] <br /> <br />백신 접종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오는 4월부터 경제활동을 전면 재개할 단계적 목표까지 세웠습니다. <br /> <br />이스라엘은 지난달부터 백신 2회 접종 후 발급되는 '그린 패스' 소지자에게 체육관과 호텔, 공연장 등 문화 시설 입장을 허용 중입니다. <br /> <br />식당 등 상업시설에 이어 술집과 클럽 같은 유흥업소 영업 재개를 예고한 이스라엘은 야외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br /> <br />각종 제한조치가 빠르게 풀리면서 일상 복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갈 아카밀리 / 이스라엘 예루살렘 : 우리는 곧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32102073047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