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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명작 속엔 '자연'이 있었네! / YTN

2021-03-20 7 Dailymotion

김환기의 그림에서 우리는 별을 보고, 이우환의 추상화에서 바람의 자유를 느낍니다. <br /> <br />예나 지금이나 명작이 주는 울림을 잘 들여다보면 그 안에 자연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br /> <br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 <br />[〈공명:자연이 주는 울림〉展, 호림박물관 신사 분관, 6월 12일까지] <br /> <br />산수화 속에는 작은 집과 나룻배가 있습니다. <br /> <br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바람이 담겼습니다. <br /> <br />유교적 틀에 가둬진 현실 속에서 자연은 곧 자유였습니다. <br /> <br />현대 작가들의 마음도 같았습니다. <br /> <br />김환기 그림에는 자연의 축약어인 별이, 김창열의 작품에는 고향의 모래사장이 담겼습니다. <br /> <br />우리 단색화 거장들의 흰색은 불과 흙이 만들어낸 도자기의 흰색이었습니다. <br /> <br />올곧은 선비 정신은 삶으로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현대사 풍파를 온몸으로 겪어낸 윤형근의 그림은 갈수록 자연의 근원으로 다가갑니다. <br /> <br />세찬 바람 속에 휘어지지만 부러지지 않는 대나무처럼 이우환은 쉼없는 정진으로 자연과의 대화를 모색합니다. <br /> <br />[오혜윤 /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사 : 캔버스를 공간으로 생각하고 그 공간 속에 자연이라는 테마를 집어넣고 거기서 그리움이라든가, 정서, 정신성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전통적인 문인들과 일맥상통한다고 저희는 생각했습니다.] <br /> <br />손을 대기보다는 자연이 주는 결과에 따르는 창작관 역시 우리 미술사를 관통합니다. <br /> <br />닥나무와 숯이 그 자체의 색과 질감으로 마음을 정화합니다. <br /> <br />자연은 시간과 장르를 떠나 우리 예술의 바탕입니다. <br /> <br />YTN 이승은[s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032102512138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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