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TV에서 밀려난 코미디, 유튜브에서 '웃음꽃' / YTN

2021-03-20 14 Dailymotion

한때 큰 인기를 누렸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TV에서 거의 사라졌습니다. <br /> <br />정통 코미디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유튜브에서는 또 다른 '코미디 붐'이 일고 있습니다. <br /> <br />유튜브로 옮겨간 코미디언들, 김혜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br /> <br />[기자] <br />툭탁거리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엔조이 커플'. <br /> <br />방송사 공채 코미디언 출신들이 만든 유튜브 채널로, 실제 연인인 이들은 둘만의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손민수·임라라 / 코미디언 : 처음 8개월 동안은 거의 수익도 없었고, 지인들, 가족들만 보는 채널이었는데 저희가 재미있는 영상을 꾸준히 만들다가.] <br /> <br />재치있고 능숙한 연기력으로 무려 2백만 명 넘는 구독자를 모았습니다. <br /> <br />역시 코미디언 3명이 뭉친 '배꼽빌라'. <br /> <br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몰래카메라, 먹방 콘텐츠로 구독자 백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br /> <br />많은 코미디언 출신들이 이렇게 유튜브에서 웃음 콘텐츠를 꽃피웠습니다. <br /> <br />TV보다 자유롭게 기량을 펼칠 수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습니다. <br /> <br />[유룡 / 코미디언 : 저희가 피디가 되고 저희가 작가가 될 수 있고 한꺼번에 되니까 필터 없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br /> <br />[김승진 / 코미디언 : 유튜브 플랫폼은 저희가 실수를 하거나 뭔가 지나친 영상을 만들게 되면 화살이 바로 저희한테 오거든요.] <br /> <br />TV에서 정통 코미디가 설 자리가 사라지는 건 아쉽지만, '웃음'에 대한 신념만큼은 어느 플랫폼에서든 그대로입니다. <br /> <br />[손민수 / 코미디언 : 미디어가 바뀌고 시대가 변했잖아요. 거기에 맞는 이 직업이 뭔가 업그레이드돼서 새로운 직업군으로 나오겠다는 희망으로.] <br /> <br />[이재훈 / 코미디언 : 저는 코미디언은 영원히 갈 거 같거든요. 저희도 행복하고 그걸 보고 웃어주시는 분도 행복해진다면.] <br /> <br />YTN 김혜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032104062632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