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경기도, '인권 침해' 논란에도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계속 / YTN

2021-03-21 10 Dailymotion

동두천 등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기도가 발동한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 명령 시한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br /> <br />휴일을 맞아 선별 진료소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인권침해라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br /> <br />시한이 하루 남아 있는 만큼 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릴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이곳엔 내일까지 예정된 외국인 노동자 전수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휴일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리면서 한때 이곳 광장을 가로질러 2백 미터 넘는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앞서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관할 내 모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전수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br /> <br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장 2만5천여 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8만 5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br /> <br />다만, 불법 체류자 등을 위해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도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br /> <br />기한은 3주가 주어져 내일로 끝나게 되는데요. <br /> <br />경기도는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br /> <br />검사를 받으러 오신 분들은 오히려 걱정했던 것보다 빨리 끝나 후련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김용길 / 중국 동포 : 중국에서 왔고요. 수원에서 삽니다. 와서 한 2시간 기다리니까 끝났어요. 아프지도 않았고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 내려가요. 근심이 덜하고요.] <br /> <br /> <br />인원이 몰려서 우려스럽다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해결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br /> <br />이에 대해 지자체들이 선별 진료소를 늘리고,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보완조치를 취해, 문제가 상당수 해결됐습니다. <br /> <br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죠. <br /> <br />[홍지현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주무관 : 운영시간을 조금 늘렸거든요. 앞서도 많이 다녀가셨고요. 그 전에 (하루) 천 명씩 다녀가셨는데 오늘은 20~30% 줄어서, 700~800명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한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조건 검사받게 하는 건 인권 침해라는 지적은 여전한데요. <br /> <br />외신은 물론, 주한 영국과 독일 대사까지 나서 강제 검사 명령을 두고 외국...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2116024819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