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에 검사 줄었는데도…닷새째 400명대 확진<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400명대를 보였습니다.<br /><br />주말인 어제는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적었는데도 400명대의 환자가 나왔는데요.<br /><br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6명입니다.<br /><br />어제(20일) 검사 건수는 4만6천여 건으로 평일의 60% 수준이었는데도 400명대의 환자가 닷새 연속 나왔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가 437명, 해외유입이 19명입니다.<br /><br />지역사회 감염자 중 299명의 환자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경기에서 155명, 서울 124명, 인천 20명 등이었습니다.<br /><br />비수도권에서도 적지 않은 환자가 나왔습니다.<br /><br />사우나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경남에서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등이었습니다.<br /><br />주로 소규모 모임과 일상생활 공간을 통한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좀처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br /><br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선 한 일가족과 관련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고, 인천 서구의 체육시설과 관련해선 16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br /><br />충북 제천시의 한 장례식장에선 10명, 전북 전주시에서 있었던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 6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br /><br />한편, 백신 접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오늘(21일)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67만6천여 명이었습니다.<br /><br />어제(20일)부터는 1차 접종 후 3주가 지난 의료진 등 5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다음 달 초엔 코로나19에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br /><br />어제 접종 뒤 사망 사례는 새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