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 등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에 관한 YTN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3명 중 2명은 경찰보다 특별검사의 수사가 더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특검을 더 선호하는 의견이 두드러졌습니다. <br /> <br />김도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LH 직원 등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여야는 특별검사제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br /> <br />합동 특별수사본부를 주도하는 경찰은 조직과 인력 규모로 볼 때 특검은 이번 사건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하지만 여론은 특검 선호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은 특검이 수사하는 게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65.2%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경찰 수사가 적합하다는 의견은 26.9%에 그쳤습니다. <br /> <br />지역과 연령에 상관 없이 특검 선호 여론이 높았습니다. <br /> <br />이념적 성향과도 큰 관계가 없었습니다. <br /> <br />다만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특검 선호 의견이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보다 낮았습니다. <br /> <br />여야가 큰 틀에서 부동산 투기 특검 도입에 합의했지만, 실제 출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br /> <br />특검의 수사 대상과 기간, 추천 방식 등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 <br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br /> <br />YTN 김도원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2204464071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