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이름값에 이적생 맹활약…뜨거운 K리그<br /><br />[앵커]<br /><br />프로축구 K리그1이 팀당 6경기를 마치고 휴식기를 맞았습니다.<br /><br />FC서울 기성용이 3경기 연속골을 넣고, 이적생 전북 일류첸코와 울산 이동준이 맹활약하는 등 초반부터 그라운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br /><br />김종력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시즌 초반 가장 뜨거운 선수는 FC서울 기성용입니다.<br /><br />학교폭력 논란 속에서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br /><br />특히 광주전 골대 구석을 찌른 결승골과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나온 강력한 슈팅은 기성용의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br /><br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서울은 기성용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br /><br /> "공격적인 면에서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과감하고…저 역시도 올 해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싶습니다."<br /><br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br /><br />지난 시즌 포항에서 득점 2위에 올랐던 일류첸코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도 화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br /><br />6경기에서 4골을 넣어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고, 전북은 개막 후 4승2무의 무패행진으로 초반 순위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br /><br />또 서울 나상호와 울산 이동준, 강원 김대원 등도 새 팀에 오자마자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포항 송민규가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원 삼성의 19살 공격수 정상빈은 K리그1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br /><br />데뷔전이었던 17일 포항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정상빈은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br /><br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K리그1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재개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