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축구 한일전을 위해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이번 경기는 최대 5천 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방역 대책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 쉴드에 마스크까지 겹겹이 쓴 선수들. <br /> <br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 친선 축구경기를 위해 우리 대표팀이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우리 선수와 관계자 30여 명은 코로나19 타액 검사와 소지품 확인 등을 모두 마치고 도착 후 2시간여 만에 공항을 나섰습니다. <br /> <br />대표팀은 숙소가 있는 요코하마로 이동해 인근 연습장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br /> <br />축구협회는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이번 시합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br /> <br />매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취재진을 포함해 외부인 접촉을 금지했습니다. <br /> <br />1인 1실에 머무는 것과 함께 사우나 등 공용시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br /> <br />[전한진 /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 :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축구협회가 버블 시스템을 만들어서 적용시키는 거죠. 외부와의 접촉 절대 없이 가서 우리 팀이 훈련하고 경기하고 돌아올 수 있게…] <br /> <br />일본축구협회는 경기 당일 최대 5천 명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 <br />해외 관객을 포기한 일본 정부에게 이번 경기는 올림픽에 국내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을지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하시모토 세이코 /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 올림픽 코로나 대책을 정부와 도쿄도 등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원팀이 돼서 확실히 대응해 가겠습니다.] <br /> <br />손흥민 등 해외파 주전 선수가 빠졌지만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는 평가전으로써 오는 25일 경기 결과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32222251946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