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br />종로보건소에서 접종 뒤 30분 대기…이상 없어 청와대 복귀 <br />김정숙 여사,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11명 접종<br /><br /> <br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백신을 맞았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br /> <br />문재인 대통령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쯤, 종로보건소에 도착한 뒤에 체온측정과 의사 문진 등을 거쳐 곧바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br /> <br />이후 이상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보건소에서 30분 가량 대기한 문 대통령은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청와대로 복귀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별도 휴가를 쓰지 않고, 백신 접종 이후 청와대로 복귀해 정상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의 오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겁니다. <br /> <br />청와대는 앞서 이번 접종이 필수목적출국자를 위한 질병관리청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뿐 아니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일부 참모들도 오늘 함께 백신을 맞았습니다. <br /> <br />모두 G7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사람들인데요. <br /> <br />청와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으로 11명이 접종 가능한데,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단 정상회의 참석자 중에 열 명이 문 대통령과 함께 먼저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앞서 청와대는 오늘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br /> <br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첫 날,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함께 맞음으로써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솔선수범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겁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에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또,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2311423255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