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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남시의회 압수수색...시의원 '차명 투기' 의혹 / YTN

2021-03-23 8 Dailymotion

공직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경기도 하남시의회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br /> <br />시의원이 어머니 이름을 빌려 3기 신도시 예정지를 매입했는데,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건 아닌지,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br /> <br />경찰이 하남시의회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 15분부터 하남시의회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하남시 A 의원에 대한 땅 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선 건데요. <br /> <br />수사관 11명이 투입돼, A 의원 사무실과 자택에서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br /> <br />A 의원의 어머니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하남시 천현동의 땅 3,500여㎡를 잇달아 매입했습니다. <br /> <br />매입 가격은 3.3㎡에 40만 원대였는데, A 시의원 부부가 매입비용 상당 부분을 부담했습니다. <br /> <br />이 땅은 2018년 12월, 3기 교산 신도시 부지에 포함되면서 두 배에 달하는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 과정에서 불법 차명 투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해당 임야는 땅의 형질이 불법으로 변경돼 하남시가 2017년 형사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임야로 분류된 땅에 불법으로 도로를 내거나, 창고를 새로 지은 겁니다. <br /> <br />형질 변경된 임야는 교산지구로 편입되며 원상복구 되지 않은 채 지금까지 중고차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A 시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에 어머니가 영농 등에 사용하려고 땅을 매입한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등기 비용 등을 포함해 3.3㎡에 60만 원의 매입비가 들었고 보상가는 80만 원 정도였다며, 신도시에 편입되면서 오히려 주변 시세보다 덜 받고 땅을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불법 형질변경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북 LH 원정 투기 의혹이 불거진 대통령 경호처 직원에 대한 수사도 시작했습니다. <br /> <br />운영 8일째를 맞은 경찰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에는 어제 하루 36건이 접수돼 지금까지 360건이 접수됐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홍민기 [hongmg1227@ytn.co.kr]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32311564465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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