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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불타는 선박들...잔해 뚫고 맨몸으로 선원 구조 / YTN

2021-03-23 11 Dailymotion

정박한 어선에 화재…인근 선박으로 옮겨붙어 <br />통발어선 등 10척 불타…선원 등 2명 대피 <br />구명정 접근 어려워 소방대원이 맨몸으로 구조<br /><br /> <br />오늘(23일) 새벽 충남 태안 신진항에 정박된 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배 10척이 탔습니다. <br /> <br />선원 한 명이 급하게 바다에 뛰어들어 저체온증으로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119구조대원이 맨몸으로 몸을 던져 목숨을 구해냈습니다. <br /> <br />이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배가 불타고 있습니다. <br /> <br />시뻘건 화염이 어선을 집어삼켰고, 배에서 뿜어져 나온 거대한 연기가 소방대원들을 위협합니다. <br /> <br />새벽 3시 반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서, 정박한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br /> <br />초속 7m 안팎의 거센 바람을 타고 인근에 정박된 선박으로 불은 빠르게 옮겨붙었습니다. <br /> <br />통발어선 등 모두 10척이 불탔습니다. <br /> <br />선원 등 60대 2명이 배 안에 있었는데, 한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br /> <br />다른 한 명은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불타는 잔해에 구명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 <br /> <br />소방대원이 망설임 없이 찬 바다에 몸을 던져 무사히 목숨을 구했습니다. <br /> <br />[119 소방대원 : 당겨! 당겨!] <br /> <br />부두에 유람선 선착장과 횟집 등이 붙어 있고, 기름 같은 인화물질이 선박에 많아서 진화 작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br /> <br />신진항 화재가 겨우 진압된 뒤에는 맞은편 마도 선착장에서도 선박 여러 척에 불이 났습니다. <br /> <br />소방본부와 해경은 연달아 일어난 두 화재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2313195350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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