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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시장 단일 후보에 오세훈…박영선과 양자 대결

2021-03-23 2 Dailymotion

野 서울시장 단일 후보에 오세훈…박영선과 양자 대결<br /><br />[앵커]<br /><br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br /><br />시장직에서 물러난 지 꼭 10년 만에 재도전 티켓을 거머쥐게 된 건데요.<br /><br />이로써 선거를 보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대 국민의힘 오세훈,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br /><br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서울시민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일화 여론조사 승자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였습니다.<br /><br /> "4·7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됐습니다."<br /><br />오 후보는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오차 범위 밖 격차로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연 오 후보는 정권 교체의 길을 열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승리를 가져오겠습니다."<br /><br />시민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을 날을 고대하고 살아왔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br /><br />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왔습니다. 제 가슴 한켠에 자리한 이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br /><br />오 후보로선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 중도 사퇴한 이후 10년 만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거머쥠으로써 정치적 재기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br /><br />패배한 안철수 후보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야권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야권 단일 후보가 확정되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의 양자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br /><br />이로써 여권의 '국정 안정론'과 야권의 '정권 심판론'이 격돌하게 될 서울시장 보궐선거 레이스는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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