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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수주 랠리…친환경 선박 개발로 초격차

2021-03-23 0 Dailymotion

조선업계, 수주 랠리…친환경 선박 개발로 초격차<br /><br />[앵커]<br /><br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국내 조선업계가 다시한번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br /><br />올해 두 달 남짓 기간에 작년 물량의 절반 정도를 수주한 건데요.<br /><br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올해는 전망이 밝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배삼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올해 들어 국내 조선 3사가 수주한 선박은 94척.<br /><br />한국조선해양이 56척으로 가장 많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19척을 확보했습니다.<br /><br />지난해 수주 물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합니다.<br /><br />지난 23일 기준 글로벌 발주량을 보면 810만CGT로, 이 가운데 국내 조선사가 절반에 가까운 391만CGT를 수주해 중국과 일본을 앞섰습니다.<br /><br />친환경 바람을 타고 국내 조선사들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LNG추진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발주가 늘었습니다.<br /><br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수주 물량의 80%, 삼성중공업 역시 74%가 이중연료 사용이 가능한 LNG추진선입니다.<br /><br />지난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발주가 이어지는 건데, 선박 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주 랠리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br /><br />국내 3사와 100척이 넘는 LNG선 슬롯계약을 맺은 카타르가 최근 입찰 초대장을 발송한 만큼 조만간 대량 발주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br /><br />특히 2025년에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30% 줄여야 하는 만큼 국내 조선3사에는 기회입니다.<br /><br /> "친환경 기술에 대한 준비가 다른 어느나라들보다 잘 돼 있고, 세계적으로 친환경선박에 대한 필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조선시황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br /><br />국내 조선3사는 탄소배출이 없는 암모니아 추진선과 연료전지 선박 개발에도 속도를 내 후발주자와의 격차 벌리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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