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결 구도가 확정된 이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로를 향해 날 선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지지세를 넓히기 위한 우군 확보 경쟁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br /> <br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서로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덩달아 발언 수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br /> <br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늘 YTN을 포함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 일정으로 여론전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아침 라디오에 나와서는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거듭 문제 삼았습니다. <br /> <br />특히, 4대강 사업 등 이명박 정권의 실책에 적극 찬성했다면서 오세훈 후보를 'MB 황태자'로 규정하고는, BBK 의혹과도 닮았다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MB가 BBK의 문제를 진실을 호도하고 거짓으로 일관했던 그런 모습과 이번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모습이 굉장히 흡사합니다. / 이 내곡동 문제는 지금 LH 사태의 원조 격인 것입니다.] <br /> <br />박영선 후보는 또, 내곡동 주변 주민들로부터 관련 제보가 당에 들어오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br /> <br />문재인 정부가 많은 실정과 무능을 거듭했다면서 박영선 후보는 문 대통령의 아바타가 아니냐고 받아쳤습니다. <br /> <br />또,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그리고 민주당 인사들의 잇따른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서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br /> <br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성추행 당으로서의 면모를 스스로 부인하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계속 불안에 떨면서 숨어있어야 되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영선 후보의 당선은 '박원순 시즌2'다.] <br /> <br />또, 박영선 후보의 모든 시민 10만 원 재난위로금 공약과 관련해서는 '포퓰리즘'이 아닌, 돈을 퍼준다는 의미의 '돈풀리즘'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나란히 우군 확보와 세 불리기 경쟁에도 돌입했습니다. <br /> <br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다른 일로 국회를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 <br />현재 지지율...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2414034108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