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국민의힘 의원들 앞에서 “오세훈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방패와 창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br /> <br />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 색인 빨간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깜짝 등장했다. 빨간색은 평소 안 대표가 잘 매지 않던 색깔이다. <br /> <br /> 의원들은 안 대표의 등장에 기립 박수로 환영했다. 손을 맞잡고 인사하는 의원들과 안 대표의 표정이 모두 밝았다. <br /> <br /> 안 대표는 “작년 12월 20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개인 안철수가 아닌 야권 전체가 이기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비록 제가 단일후보가 되지는 못했지만 깨끗하게 승복하고 제 약속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실천으로 야권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그 실천이 오 후보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고, 서울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br /> <br /> 아울러 “이번 4·7 보궐선거는 결코 쉬운 선거가 아니다”라며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쟁이 되어버린 이번 4·7 보궐선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 반드시 오 후보가 승리하게 하겠다”고 거듭 소리쳤다. <br /> <br /> 주호영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안 대표가 제일 먼저 결심해 행동으로 옮긴 덕분에 판세가 전환됐다”며 “우리 지지율이 앞서 나간 데 가장 큰 공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br /> <br />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 대표가 단상에 오를 때 그의 이름을...<br /><br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19391?cloc=dailymo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