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서울시장 1대1 정면승부…박영선·오세훈은 누구?

2021-03-24 1 Dailymotion

서울시장 1대1 정면승부…박영선·오세훈은 누구?<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여야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br /><br />'최초의 여성 시장'과 '삼선 시장'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게 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걸어온 길을 박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합니다. 박영선'<br /><br />박영선 후보의 강점은 이 짧은 선거 홍보 문구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br /><br /> "(강점은)추진력, 또 성과…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성과가 통계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오전에 신청해서 오후에 지급하는 K 행정력을 만들었고요."<br /><br />이 같은 '추진력'은 20년간의 방송기자 생활과 또 이후 여의도에서 다져온 '내공'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br /><br />1983년 MBC에 들어가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박 후보는 2004년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습니다.<br /><br />이후 내리 4선을 지내는 동안 '삼성 저격수' 등으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낸 박 후보는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 등을 지내며 줄줄이 '여성 최초' 타이틀을 꿰찼습니다.<br /><br />2011년과 2018년에도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 후보.<br /><br />이번엔 경선이라는 산은 넘었지만, 전임 시장의 '그림자'와 'LH 사태'로 인한 민심 동요 속에 큰 산을 마주하고 있습니다.<br /><br />'첫날부터 능숙하게'<br /><br />마찬가지로 오세훈 후보의 강점도 이 선거 홍보 문구에 축약돼 있습니다.<br /><br /> "(강점은) 서울시정에 대한 경험이겠죠. 서울시정은 종합행정이거든요. 건설행정만 있는 게 아니라 복지행정도 있고 또 문화행정도 있고 교통행정도 있습니다."<br /><br />198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1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오 후보는 TV 프로그램 패널과 진행자, 정수기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br /><br />2000년에는 16대 총선에서 강남을 지역에 당선되며 금배지를 달았습니다.<br /><br />이후,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내리 당선되며, '젊은 재선 시장' 시대를 열기도 했습니다.<br /><br />당시의 시정 운영 경험은 오 후보의 큰 '자산'으로 평가됩니다.<br /><br />하지만 2011년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강행한 뒤, 스스로 시장 자리에서 내려온 '사퇴 시장'이라는 꼬리표는 여전히 공격의 빌미가 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