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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주택 착공식 나타난 김정은, 올해 첫 현장행보...中 대북지원 재개되나? / YTN

2021-03-24 4 Dailymotion

북한이 저강도 도발을 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주택 건설 착공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수도 시민들의 처우 개선을 강조하며 애민 지도자상을 연출했는데, 경제 공약을 달성하려면 외부 도움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북한이 올해 안에 평양에 주택 만 세대를 건설하겠다며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br /> <br />지난 6일 이후 두문불출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br /> <br />올해 첫 현장 행보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수도 시민에게 보다 안정된 생활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5년 내 주택 5만 세대를 건설하기로 했다면서, <br /> <br />도전과 장애가 혹심한 상황이지만 특색 있는 고층 주택들을 지어 국가의 잠재력과 창조력을 과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의 대 건설은 수도의 건설역사에 있어서도 기념비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당 중앙이 제일 먼저 믿는 인민군대가 건설투쟁에서도 자기의 전투적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br /> <br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여파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경제 발전을 추동하고 주민 생활 여건을 살피는 애민 지도자상을 연출한 겁니다. <br /> <br />하지만 북한은 지난해 10월까지 완공을 약속한 평양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원산 갈마 관광지구, 삼지연시 공사도 줄줄이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br /> <br />국경 봉쇄 장기화로 부족한 원자재와 장비를 들여올 길마저 막혔기 때문입니다. <br /> <br />다만 최근 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간 구두 친서에서 암시된 대로 중국의 대북 지원이 재개된다면 숨통이 트일 여지는 있습니다. <br /> <br />[전병곤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코로나 상황이 좀 개선되고 하면 (북중 간) 더 많은, 활발한 지원과 교역이 있을 수 있고요. 미·중 간의 갈등 국면이 더 격화되고 상승한다면 북중 간 긴밀한 관계가, 교역이나 지원이 더 활발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경제 발전에 주력하는 한편 외교적 행보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말레이시아와의 외교 단절,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통과 등 국제적 비난과 고립 속에 중국에 이어 전통적 우방인 쿠바, 베트남 등에 잇달아 구두 친서를 보낸 것도 그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발표를 앞두고 북한이 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2422131726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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