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br /> <br />NSC 상임위 회의가 끝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br /> <br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br /> <br />NSC 회의 결과가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청와대는 오늘 아침 전해진 북한의 발사체 관련 소식에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br /> <br />회의는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됐는데요. <br /> <br />회의에서는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에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서 NSC 상임위원들이 한 시간 반동안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NSC가 북한이 발사한 것이 미사일임을 공식화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겁니다. <br /> <br />또,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 ㅅ ㅔ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과 정보당국 간에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분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NSC 상임위가 열린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br /> <br />지난해 3월, 북한이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했을 때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일 경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첫 무력시위라는 의미가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또, 조만간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어서 여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홍선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2511474598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