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발사체 2발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br /><br />[앵커]<br /><br />북한이 오늘(25일) 아침 함경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br /><br />군 일각에서는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데요.<br /><br />국방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br /><br />신새롬 기자.<br /><br />[기자]<br /><br />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br /><br />오늘 오전,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발사 시각은 각각 오전 7시 6분과 25분입니다.<br /><br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br /><br />군 일각에서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이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br /><br />만약 탄도미사일이 맞다면 이는 북한이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입니다.<br /><br />일본 정부와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앞서 이번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발사체는 일본의 영역을 비행하지 않았고,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도 낙하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를 인용해 전했습니다.<br /><br />한편 청와대는 오늘 오전 9시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br /><br />1시간 30분 동안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청와대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br /><br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