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내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가 의혹 조사 <br />대학 내·외부 인사로 구성…별도 전담팀 만들 듯 <br />부산대 "조사 계획은 위원회가 자체 수립"<br /><br /> <br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학 측이 자체 조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에서 달라진 건데, 어떤 내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br /> <br />입시 비리 의혹 조사는 어떤 식으로 이뤄집니까? <br /> <br />[기자] <br />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의혹을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하기로 했다고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br /> <br />이 위원회는 부산대의 입시 관련 상설 기구입니다. <br /> <br />위원장과 부위원장, 내부위원을 비롯해 1명 이상의 외부위원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하게 돼 있습니다. <br /> <br />이번처럼 특별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담팀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는데요. <br /> <br />대학 내외부에서 어떤 인사가 참여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부산대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조사 방식이나 조사 대상 등 세부적인 활동 계획은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공정관리위원회가 활동 계획을 대학 본부에 제출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부산대는 또 위원회의 주된 역할은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대학 측이 취해야 할 타당한 조치가 무엇인지 검토해 대학 본부에 보고하는 것이라며 위원회의 자율성은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부산대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나오면 법리 검토를 거쳐 대학 방침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br /> <br />조사 기간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결과에 따라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그동안 부산대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교육부가 조민 씨의 입시 의혹과 관련한 검토와 조치 계획 수립을 요구하면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32514402429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