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400명대…국내 누적 10만명 돌파<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br /><br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소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30명입니다.<br /><br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2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430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419명이고,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br /><br />지역별로는 경기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5명, 인천 11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이 대부분이었습니다.<br /><br />비수도권에선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와 충북 17명, 경북 9명, 광주와 전북, 충남이 각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문제는 역시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집단감염입니다.<br /><br />서울 송파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방문자와 종사자 등 12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br /><br />같은 구의 한 택배사 물류센터에서도 16명이 확진됐습니다.<br /><br />충북 청주에서는 SK 호크스 핸드볼 선수단발 연쇄 감염으로 가족과 지인 등 모두 17명이 감염됐습니다.<br /><br />이 외에도 광주 동구의 동전 노래방, 부산 냉장사업체 등에서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br /><br />한편, 어제 하루 2만8,222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았습니다.<br /><br />이에 따라 현재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두 73만3,124명이 됐습니다.<br /><br />이 가운데 1분기 접종 예정자의 접종률은 81.8%입니다.<br /><br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78건 늘어 모두 1만10건이 됐습니다.<br /><br />이 가운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93건을 나타냈고, 사망 신고 사례는 누적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br /><br />한편, 방역 당국은 현재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가 감소 추세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br /><br />다만, 일상생활 공간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도 늘고 있는 만큼,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