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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작년 미국서 2만 명 총격 사망…행정조치 검토

2021-03-25 0 Dailymotion

코로나에도 작년 미국서 2만 명 총격 사망…행정조치 검토<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총에 맞아 숨진 이들이 2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백악관은 총기 규제 정책에 대한 행정 조치가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정선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국 총격 사건을 집계하는 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총격으로 숨진 사람은 1만9,380명.<br /><br />지난 20년간 최고치입니다.<br /><br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4만 명에 육박했고, 총기 자살로 숨진 사람도 2만4,000명이나 됐습니다.<br /><br />코로나19 확산으로 범죄 방지 활동이 타격을 입고, 실업이 증가했으며, 스트레스가 늘어난 상황이 영향을 준 것입니다.<br /><br /> "총기 폭력은 전염병 사태 속 전염병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약 5천만 개의 총이 판매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구매자 중 다수는 (총기 구매 시) 신원 조사나 훈련,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br /><br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콜로라도주 볼더에서도 총기 난사 비극이 발생했는데, 볼더 사건의 경우 총기 금지령을 없앤 후 열흘 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에 따라 미국 백악관은 총기 규제 정책에 관한 행정조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 "물론 행정조치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와 분석이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자, 총기 업계는 오히려 판매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전했습니다.<br /><br />규제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총기를 살 수 없게 되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됐기 때문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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