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한 표 한 표 다 중요하겠지만, <br> <br>여야 각각 선거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연령대가 있다고 합니다. <br> <br>민주당은 2030, 국민의힘은 3040인데요. <br> <br>공통적으로 포함된 30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됩니다. <br> <br>그 이유 윤수민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br><br>[리포트]<br>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 진영에 이번 선거기간 동안 집중 공략할 타깃이 어딘지 물어봤습니다. <br> <br>박영선 캠프는 "집나간 2030을 되찾겠다” 오세훈 캠프는 "열세인 3040을 빼앗아오겠다"고 답했습니다. <br> <br>2030 젊은층은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왔는데요. <br> <br>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2030 세대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br> <br>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 지난해 총선 때도 2030은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br> <br>하지만 이달 초 터진 LH 사태 여파로 젊은층의 민주당 지지를 더 이상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br> <br>지난달 초만 해도 박영선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모두 오세훈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br> <br>최근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20대와 30대 모두 10%p 이상 떨어졌고 20대에서는 오 후보에 역전을 당했습니다. <br> <br>오세훈 후보는 3040을 붙잡겠다고 나섰는데요. <br> <br>지난달 초 여론조사를 보면 연령대 가운데 40대 지지율이 가장 낮습니다. <br> <br>최근에는 연령대별로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다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30대와 40대 지지율이 낮습니다. <br> <br>특히 40대에서는 유일하게 박영선 후보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br> <br>오세훈 후보 측은 이 3040 세대 표심까지 끌어 와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윤수민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재근 <br>그래픽 : 권현정 디자이너, 서수민 디자이너